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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웨이더 펠트 셀프 교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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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으로 남편의 다이와 웨이더 펠트 교체를 하고, 이번이 두 번째 교체다.

첫번째 다이와 웨이더 펠트 교체 후기

작년에 셀프교체 작업을 한 후  한달에 세번 정도 낚시를 다녔는데, 아무런 불편 없이 잘 사용했다. 아직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을듯한데  한가할 때 미리 교체해 두면 일 년이 편할 것 같아서 맘먹고 교체를 했다.




교체 전

교체하기 전 사진



작년에 뒤꿈치 부분만 교체를 했었는데 , 이번에도 뒤꿈치 부분만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 펠트 제거


뒤꿈치 부분의 펠트만 떼어낸 모습

웨이더 펠트 교체 중 제일 힘든 건 역시 기존의 펠트를 떼어내는 작업이다. 칼, 드라이버, 펜치(?) 등등 온갖 도구를 동원해서 떼어내고 나면 위 사진처럼 본드 자국이 있는데, 이것도 깔끔하게 떼어줘야 한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귀찮아서 그냥 저 상태로 본드 칠함)




본드 도포(1차)


새 펠트를 뒤꿈치 사이즈에 맞게 자른 후 1차로 꼼꼼하게 본드칠을 해줬다. 이대로 한 시간 정도 방치해 두었다.




본드 도포(2차)


이번에는 한 시간 전에 본드 칠한 펠트 위에 2차 본드칠을 해주고, 웨이더의 뒤꿈치 고무바닥에도 본드칠을 꼼꼼하게 해 줬다.

본드 바를 도구가 없어서
안 쓰는 일회용 포크로 도포

30분 방치 후, 드라이기로 새 펠트와 웨이더 뒤꿈치의 본드 칠한 부분에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 후 조심스럽게 붙여줬다.
(한번 닿으면  안 떨어지기 때문에 잘 맞춰서 한 번에 붙여야 한다)



단단히 고정하기


새 펠트가 웨이더 바닥에 잘 부착될 수 있도록 이사할 때 쓰던 랩(보통은 테이프로 고정)으로 단단히 고정해서 하루동안 이대로 두었다.




완성

완성된 모습

본드 자국도 지저분하고 펠트 커팅도 들쑥날쑥이지만 경험상 전혀 문제없다.



뒤꿈치 펠트가 더 두껍지만 착용 시 전혀 이질감 없다 하니 안심이다.



뒤꿈치 부분만 교체를 했더니 아직도 펠트가 이렇게나 많이 남았다. 다음(웨이더에 물이 새지 않는 한)에는 펠트용 본드만 더 구입하면 될 것 같다.

굉장히 귀찮지만, 절약도 되고 은근히 재밌다.


사용후기


이질감 전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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