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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법랑 용기 미니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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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법랑 용기

노다 법랑 손잡이 있는 원형 용기 S(1.0L) 사용 후기


어제 주문한 법랑 용기가 도착했다. 노다 법랑 손잡이 있는 원형 용기 S(1.0L), 일본 브랜드인 노다호로의 제품으로, 이번이 두 번째 법랑 구매다. 이전에는 튀김용으로 후지호로 튀김 냄비를 구입했는데, 튀김용으로도 물론 잘 사용했지만, 일반 냄비로도 많이 사용했다. 특히 면을 삶을 때 편리해서 여름에 소바를 끓일 때나 나물을 삶을 때 자주 사용했다.

후지호로 사각 튀김 냄비/ 법랑 냄비 - https://osawaclara.tistory.com/m/12

후지호로 사각 튀김 냄비/ 법랑 냄비

富士ホーロー 角形天ぷら鍋 후지호로 사각 튀김 냄비 자주 튀김 요리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할 때마다 적당한 냄비가 없어 곤란할 때가 있다. 2인분 요리를 하는데 냄비 사이즈가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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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계기


매일 남편 저녁을 준비할 때, 딱 한 그릇의 미소시루를 위한 미니 냄비가 필요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냄비도 크기는 적당하지만 아주 적은 양을 준비할 때는 조금 번잡스러워서  1L짜리 미니 냄비를 찾게 되었다. 양도 적당하고 설거지도 간편할 것 같아서 구입을 결심했다. 또한, 어느 유튜버가 소량의 튀김을 할 때 이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적은 양의 튀김을 만들 때도 좋을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다.

개봉 후기


개봉을 하자마자 제품의 심플한 디자인에 감탄했다. 손잡이 달린 1리터 법랑 컵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심플하지만 예쁜 모습이었다. 깊이도 적당해서, 미니 냄비의 단점인 넘치기 쉬운 점을 잘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 용도는 보관용기라서 플라스틱 뚜껑이 함께 왔다. 남은 요리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바닥 면에는 제조사인 노다호로와 제조국 메이드 인 재팬이 적혀 있었다. 또한, 다른 노다호로 제품들의 사이즈와 사용 용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종이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 유용했다.


제품의 사이즈는 크리넥스 티슈 상자와 비교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담한 사이즈로, 신라면 면은 쪼개지 않으면 한 번에 넣기 어려운 정도였다.

사용 후기


제품을 깨끗이 씻고 바로 사용해 보았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닭튀김을 해봤다. 이전에 배웠던 레시피를 떠올리며 대충 양념을 하고, 약 400ml의 기름을 넣고 튀겼다.


닭다리 두 조각과 날개 두 조각을 함께 튀겨보았는데, 기름 튐도 적고 생각보다 사용하기 좋았다. 결과물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저녁에는 남편 미소시루용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양과 깊이가 딱 적당했다. 미소 덩어리를 넣고 휙휙 저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남편에게 법랑 용기를 보여줬더니, ’무슨 컵을 그렇게 큰걸 샀냐 ‘고 놀라면서 물어봤다. 안에 미소시루를 보더니 그제야 알겠다는 표정이다.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나 국을 덜어서 데울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설거지도 매우 간단하다. 그냥 일반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서 닦으면 깨끗하게 닦인다.

손잡이 부분


손잡이 부분은 일반 컵 손잡이처럼 생겨서 보관할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단점을 뽑자면, 불 위에서 사용하면 매우 뜨겁다는 점이다. 원래 용도가 냄비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안하고 사용해야 한다. 행주나 실리콘 손잡이로 잡으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결론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을 정확히 갖춘 제품이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편리하고, 세척도 간단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이런 실용적인 작은 아이템 하나하나가 내 살림을 훨씬 효율적이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것 같고,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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