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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9

일본 일상)베란다에서 무 수확, 무김치담그기, 일본 배추, 배추 김치 담그기 깊지 않은 화분에서 자란 무는 더 안 클 거라는 말을 듣고 전부 수확을 했다.잎이 좋을 때 뽑아서 무청도 다 먹을 수 있게 정리를 해버렸다.세상 쁘띠한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한 무.귀엽다 증말.다음에는 무가 더 크게 자랄 수 있게 좀 더 깊은 화분에 하나씩만 심어야겠다. 이케아 밀폐용기 1.8리터에도 가득 안 차는 양.ㅋㅋㅋ엄마가 준 고춧가루를 팍팍 넣었더니 때깔은 매우 아름답다.이건 알타리 김치랑 배추김치를 다 먹고 마지막에 꺼내먹어야겠다. 일본 슈퍼에서는 대부분 배추를 1/4조각씩 판다.요즘은 배추가 많이 나오는 철이기도 하고, 날이 추워져 나베요리를 자주 해 먹어서인지 이렇게 반통씩 판매를 하기도 한다.김치용으로 통으로 배추를 사고 싶었지만 사실 이것도감지덕지이다. 배추김치를 담그면 가끔 쓴맛이.. 2025. 11. 3.
베란다텃밭)쪽파,알타리무,청경무,래디쉬,쑥갓,코마츠나,시금치 쪽파종구 심고 35일째.이제 슬슬 수확의 때가 온 것 같아서 몹시 흐뭇하다. 지금 냉장고에 남은 파테크 결실물을 다 먹으면, 조금씩 수확해서 먹어야겠다.파 테크 결실물슈퍼에서 사 온 파뿌리를 화분에 꽂아뒀더니 저렇게나 자랐다. 엄청 싱싱하고 두껍게 자라지는 않는데 그래도 낫또나 미소시루에 향을 내는 데는 충분하다.상추 모종 정식9/27, 엊그제 심은 상추다. 이전 상추가 흰 가루병에 걸린 것 같아서 뽑아내고 새로 모종을 사 왔다. 오늘 보니 뿌리가 잘 정착한 것 같긴 한데, 또 비가 온다고 하니 곰팡이병이 걱정된다.이전 상추처럼 키가 너무 빨리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청경무파종 후 대략 한 달. 잎이 제법 크고 두꺼워졌다. 알타리무 보다는 안정적으로 자란다. 화분 하나에 무 두 개라는 무리수를 두었는데 .. 2025. 9. 29.
베란다 텃밭) 상추, 부추, 시금치, 코마츠나,무 잘 크는 상추(모종 정식 후 19일째)금방 금방 잘 크긴 하는데 양껏 먹으려면 열 포기는 심어야 할 것 같다. 조금씩 뜯어먹기 감질난다.쪽파(종구 심고 19일째)며칠 비 맞고 쑥쑥 자라고 있는 쪽파.자꾸자꾸 새 줄기가 나와서 흐뭇하다.씨앗부터 시작한 치마상추(?).화분이 작아서 영 자라질 못하더니 비 오고 나서 좀 컸다. 부추뜯지 말고 그냥 두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두는 중이다. 과연 꽃이 필까?? 기특하게도 작은 재활용 화분에서도 잘 버티고 있다. 시금치(파종 후 18일째)그리고 다이소 씨앗으로 자라는 시금치.이게 과연 정말 시금치인지 의심스럽다.내 입속으로 들어오려면 아직 한참 더 커야 한다.쑥갓(파종 후 17일째)듬성듬성 나름 쑥갓 모양이다.잘 키워서 날 추워지면 향긋하게 나베에 넣어먹어야지.어서어.. 2025. 9. 13.
베란다 텃밭/ 알타리무,청경무,상추,쪽파,시금치, 한국에 다녀와서 바로 베란다 상태를 확인했다. 한여름이지만 식물들이 다 말라비틀어져서 겨울 들판 같은 느낌이다. 먼저 일본으로 돌아온 남편이 자신이 잘 관리를 하겠다고 나를 안심시켰지만 역시 꾸준히 물을 주는 게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다.그래도 토마토는 계속 익어가는 모습이 재밌었는지 꾸준히 물을 줘서 마지막까지 많이 수확을 했다고 한다.남편이 방울토마토와 일본참외를 수확한 모습이다.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다며 걱정을 했다. 결국 토마토 카레와 토마토 치킨 구이를 해 먹었다고 한다.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를 상상하면서 그동안 키워 왔는데… 결국 한국에 다녀오게 되면서 토마토 多수확의 재미는 남편이 누리게 되었다.냉장고에서 이 주간 숙성된 일본 참외는 상하기.. 2025. 8. 30.
청주공항 식물 검역 신청(씨앗) 베란다에서 이것 저것 키우다보니 직접 알타리무를 키워서 김치로 담가 먹고 싶어졌다.일본에서도 알타리무 씨앗을 판매하기는 하는데 뭔가 한국 씨앗을 심어야 한국 총각김치 맛이 날 것 같은 근거 없는 너낌이 들어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는 김에 씨앗을 구매하기로 했다.씨앗 구입원래 쿠팡에서 2000원 짜리 씨앗을 사려고 했는데, 계속 정신 없이 바빠서 잊고 있다가 일본 가기전에 생각이 났다. 나는 뭔가 할일이 생겨서 결국 엄마가 농협에서 사다줬는데 가격도 비싸고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농사져서 판매하기 위한 씨앗이라서 품질이 아주 좋은 것이라고 했다. 원래는 상추, 깻잎, 알타리무, 김장무 씨앗을 사려고 했는데 어찌다 보니 청경무와 알타리무 씨앗만 가져오게 됬다.공항 검역관련 부서에 연락인터넷을 뒤져보니.. 2025. 8. 29.
베란다텃밭) 오쿠라 첫 수확,미니파프리카,일본참외,방울토마토 오쿠라 꽃드디어 오쿠라 꽃이 피었다.🌼🌼🌼오쿠라 꽃은 딱 하루만 피고,다음날이 되면 꽃은 그대로 떨어지고바로 열매가 빠르게 자란다.오쿠라꽃이 이렇게 크고 예쁜지 몰랐다.토마토, 파프리카, 참외 꽃처럼 쪼매난 꽃만 보다가요래 큼직한 꽃을 보니 뭔가 시원시원하다.저녁이 다 되어갈 즈음해서 꽃이 오므라들었다.그러더니 다음날 뿅!!귀여운 아기 오쿠라가 자라고 있다. 꽃봉오리가 이렇게 많은 걸 보니올해는 오쿠라 풍년이군... 훗훗🤭🤭🤭붉은색과 초록색 품종을 심었는데,꽃핀 다음날은 초록색이더니또 하루 지나자 붉은색이 돌기 시작했다.그새 또 다른 꽃이 피고지는 중이다. 오쿠라 첫 수확오쿠라는 꽃이 피고 3~5일내에 수확이 가능하다.더 오래되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없어지고질겨 맛없어진다고 한다.다음날 낚.. 2025. 6. 29.
도쿄일상)베란다 텃밭_미니파프리카 첫 수확 ㊗️미니파프리카 수확!!👏👏👏미니파프리카 첫 수확미니파프리카 꽃이 미친 듯이 피고 있었다.30센티도 안 되는 키에계속 열매가 열리면관상용으로는 좋겠지만빨리빨리 수확하고 싶은 나에게는기다림의 고문(?) 일뿐이다.한국 들어가기 전에베란다를 어느 정도 정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새로 난 꽃과 작은 열매는 전부 잘라줬다.하루지나 바로 색을 내주는기특한 미니파프리카또 하루가 지나자이렇게 티를 팍팍 내면서변신을 하고 있다.그리고 오늘 수확 전미니파프리카 모습들.하루 더 둬도 될 것 같은데참을성 부족으로 수확을 해버렸다.ㅋㅋㅋ참으로 미니미니하다.방울토마토랑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어쩜 이리 하찮고 귀여울까.💓오늘 샐러드에 올려야겠다. 쌈채소는 잘 자라질 못해서 정리를 했다.가을용으로 다시 도전을 해봐야겠다... 2025. 6. 24.
베란다 텃밭 ) 드디어 방울토마토 수확 드디어 방울토마토 수확땡글땡글 너무 귀엽다. 4월 중순(?) 쯤 모종을 데려와서대략 두 달 만에 수확을 한 셈이다. 처음 옮겨 심을 때는방울토마토 한 알만 수확해도 땡큐였는데어쩌다 보니 주렁주렁. 가능하면 좀더 지켜보면서한 번에 대량 수확하고 싶었는데 요즘 베란다에 새들이 자주 들러서불안한 마음에 익은 애들만 수확했다. 사실 익은 애들 빨리 따줘야다음 애들이 금방 익는다고 해서빨리, 많이 먹을려고수확하는 큰 그림 우리몽이만큼 귀엽노 ♡빨간 방울토마토는 다른 방울토마토들보다알이 굵은 편이다. 노란 방울토마토도 익기 시작했다. 요렇게 어제 총 4개 수확!! 맛은 기대 안했는데 한 알 먹어보니달달하다. 노란애도 좀 불안했는데신맛도 없고 맛있다. 남편 저녁 식사 때샐러드 위에 토핑해줬더니생각보다 맛있.. 2025. 6. 18.
도쿄 일상) 베란다 텃밭 4월에 데려온 미니 토마토들이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다.저 꽃 하나에 토마토 하나...추륩 귀엽게 첫 토마토가 열려있다.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본다.넘나 작고 소중해 ♥ 적당히 커진 순을 따서 심어봤는데 이제 꽃까지 피려고 한다.과연 키가 더 커질지 궁금하다. 한 번도 시들 거리지도 않고 초록초록한 곁가지로 자란 토마토.무럭무럭 자라서 주렁주렁 토마토를 달아주렴. 요즘 베란다 텃밭에 푹 빠져서 파프리카 모종과, 오쿠라 모종도 같이 구입. 빨간색 파프리카 품종은 린린 りんりん이고, 노란색 파프리카 품종은 란란 らんらん 이란다.뭐 이리 이름도 귀엽고 난리. 노란 미니 파프리카 열매가 열렸다.최대 100개까지 수확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빨간 파프리카 열매도 열렸..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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