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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상

도쿄 일상) 베란다 텃밭

by 東京主婦クララ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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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토마토 꽃

 
4월에 데려온 미니 토마토들이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다.
저 꽃 하나에 토마토 하나...추륩
 

베란다 미니토마토 열매

 
귀엽게 첫 토마토가 열려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본다.
넘나 작고 소중해 ♥
 

토마토 곁가지로 토마토 늘리기

 
적당히 커진 순을 따서 심어봤는데 이제 꽃까지 피려고 한다.
과연 키가 더 커질지 궁금하다.
 

 
한 번도 시들 거리지도 않고 초록초록한 곁가지로 자란 토마토.
무럭무럭 자라서 주렁주렁 토마토를 달아주렴.
 

미니파프리카 모종, 오쿠라 모종

 
요즘 베란다 텃밭에 푹 빠져서 파프리카 모종과, 오쿠라 모종도 같이 구입.
 

미니 파프리카 모종

 
빨간색 파프리카 품종은 린린 りんりん이고, 노란색 파프리카 품종은 란란 らんらん 이란다.
뭐 이리 이름도 귀엽고 난리.
 

미니 파프리카 열매

 
노란 미니 파프리카 열매가 열렸다.
최대 100개까지 수확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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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파프리카 열매도 열렸다. 
꽃이 시들시들해서 자세히 보니 열매가 맺혀 있었다.
우왕
정말 귀엽다.
 
계속 꽃이 필 것 같다. 기대가 매우 크다.
 

자기 주장 시작하는 쑥갓

 
쑥갓도 드디어 쑥갓스러운 잎이 나기 시작했다.
솎아주어야 하는데 좀 더 크면, 솎음을 빙자하여 먼저 요리해 먹을 생각이다.
 

 
빨리빨리 자라라.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
 
 

오쿠라 재배 중

그리고 3색 오쿠라.
이 친구들은 솎을 것 없이 경쟁시키면서 키우는 거라고 유튜브로 배운 것 같아서 그냥 다 같이 키우고 있다.
처음 왔을 때는 동그란 잎만 있었는데 요즘엔 연두색 뾰족한 잎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산 어쩌고 레타스
 

 
그리고 상추.

 
마트에서 이렇게 상추라고 이름 써서 판매를 하고 있다.
대략 200엔
신선하라고 이렇게 뿌리째 판매를 하고 있는데, 심어 보면 크지 않을까 싶어서 시험 삼아 심어 봤다.

 
일단 먹을 건 챙겨 놓고,

 
요렇게 초라해진 친구를 화분에 심어줬다.

 
 잘 자라고 있다.
(못 참고 몇 장 뜯어서 쌈 싸 먹음)

자유분방 아기 부추들

 
그리고 내 속을 태우던 부추들.
너무 발아가 안 돼서 다시 씨를 뿌렸는데 거의 2주가 돼서야 나왔다.
처음에 잎이 접힌상태로 싹이 나서 신기했다.
어서어서 자라렴.
부추부침개 해 먹어 줄게~
 
 

특별출현_아저씨 웨이더

 

슈퍼에서 산 대파와 실파도 뿌리 쪽만 심어봤더니 저렇게나 자랐다.

ㅋㅋㅋ

 

 

토마토 사이에 참외 비슷한 애도 더디지만 나름 자라고 있다.

 

 

과연  이 친구들을 끝까지 살려둘 수 있을 것인지 스스로도 의심스럽지만, 지금은 너무 사랑스러우므로 최선을 다해 관리해 보려고 한다.

 

 

2025.05.31 (도쿄일상) 베란다 텃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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