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코|후지산|배스낚시|벚꽃

봄바람 부는 가와구치코.
후지산, 벚꽃, 배스낚시까지 즐겼던 하루.
도쿄 근교 소소하고 행복한 봄 기록.

가와구치코에서 바라본 후지산

낚시 다녀왔다.
가와구치코.

가와구치코 벚꽃

벚꽃도 이제 끝물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아주 뤄멘튁하다.

가와구치코 벚꽃길

꽃잎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에서 다들 찰칵찰칵.
행복해 보인다.

강가로 떠밀려온 꽃잎들

벚꽃따윈 관심 No No
배스를 향한 비장한 뒤태

But
결국 아무 반응 없어서 휴식

대충만든 김밥_엄마 나 김 다모고또

아침에 당근이랑 계란만 준비하고
냉장고 반찬으로 급조한 김밥

가외구치코에서 김밥

편의점에서 구입한 미니 신라면컵과 흡입.
(브라보!! 배운녀자의 완벽한 먹조합)

뭔맛인지 알것같은 아이스크림

맛없을거 알지만 츄라이하게되는 심리.

바로 그맛! 조잡 그잡채!!

닝겐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밥 먹고 포인트 이동

꽃보다 아름답지 못해서 모자이크 당한 남편

꽃이 너무 이뻐서 사진 찍으랬더니, 역시 내 남편.
꽃을 더욱 돋보이게 노오력 하는 모습.

나는 진짜로 증말로 하나도 부끄럽지 아니하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아니하….
하아…

알흠다운 풍경은 낚았지만 배스는 아직 못 낚음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는 일본 사람.

릿빠나 부랏쿠바스

내가 다른 데서 던지는 사이 한 마리 낚으셨다.
넘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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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래도 올해는 꽝인 것 같다.